군산 신시도 고군산대교에서 추락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고군산대교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일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바다로 추락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인근 해상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 당시 복장 그대로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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