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0:53 (금)
익산시,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앞장서
상태바
익산시,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앞장서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6.0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건설산업 공정 질서를 흐트리는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해 관급공사 입찰단계에서 페이퍼컴퍼니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부실시공 등 많은 폐단을 초래하는 페이퍼 컴퍼니를 근절해 공정하고 건실한 건설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익산시가 발주하는 전문공사 입찰공고시 국세청 표준재무제표, 건설공사 대장, 행정처분 여부 등을 확인해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 시 낙찰자 선정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공고문상에 구체적으로 명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회계과는 개찰 후 전문공사 면허 관리부서인 도시개발과에 1순위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의뢰하여 문제가 되는 업체를 낙찰자 결정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 협회 등에도 공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시범 실시한 후 효과를 파악해 단속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급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가짜 회사를 설립, 공사비 부풀리기 등 건설산업 질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페이퍼 컴퍼니들을 완전히 근절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