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6:50 (목)
유인탁 사무처장 “전북체육회 소속 실업팀 해체·축소 없을 것”
상태바
유인탁 사무처장 “전북체육회 소속 실업팀 해체·축소 없을 것”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6.08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소속 실업팀 해체나 축소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인탁 처장은 지난 5일 “실업팀 하나 창설에도 수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에서 당장 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팀을 해체하거나 축소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소속팀의 기량 향상과 육성을 위해 체질개선 등 변화는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유 처장은 “지난해까지 성적 분석 등 소속팀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마친 상태”라며 “점검 결과 체육회 8개 소속팀 가운데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내온 팀들도 있는 반면, 다소 저소한 팀들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스포츠의 경우 성적의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데이터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당장 오는 19일 경남 고성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 대회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팀들의 경기력을 분석해 보완점 등을 점검, 구체적인 기량 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북체육회는 소속팀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 처장은 “최근 소속 팀들의 숙소나 훈련 환경에 대한 점검을 가졌다”면서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북지역 실업팀 창단 필요성도 언급했다.

유 처장은 “현재 예산, 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실업팀 창단 및 육성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기업을 비롯한 대학, 지자체 등과 꾸준히 접촉하며 팀 창단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오는 19일 고성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 대회에 직접 참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