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말까지 구급차량 9대, 예비출동대 8대 편성 운영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9월 말까지 구급차량 9대를 비롯해 예비출동대 8대 등 총 17대 차량을 편성해 폭염119구급대를 운영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최고기온 33°C 이상 폭염일수가 13.3일이며 평년 폭염일수는 9.8일이였던 반면, 올해 예상일수는 20~25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또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C 이상인 열대야 일수도 2019년 5.1일에 비해 12~17일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지난 5일까지 2주간의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에 이어 폭염119구급대 8대를 예비출동대로 추가 편성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준모 구조구급팀장은 “고온 환경에 노출돼 열사병, 열탈진 등이 발생한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초기상황에 대한 정보제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분들께서 119로 신고하시면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초기대처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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