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야 작가와 12월 말까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대상별 문학 프로그램 운영
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아 시립중앙도서관서 상주 작가인 이라야 작가와 함께 12월 말까지 7개월간 성인 및 청소년, 어린이 대상별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라야 작가는 2012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 이후 ‘올드 보이 선생님’, ‘가짜 정우 진짜 정우’, 2018년 정읍시 한 권의 책 ‘미확인 바이러스’를 출간했다.
또한 2019년 시립중앙도서관 상주 작가로 활동하며 동화 문집과 정읍 설화 그림책 작품을 완성한 바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 이라야 작가의 문집과 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를 시작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및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eongeup.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539-6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글쓰기 등 창작활동과 문학 향유를 도와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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