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역점사업과 코로나 대책 등 마련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가족친화 유관기관 연계사업과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4일 센터는 올해 신규 역점사업과 코로나19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추진하는 '가족친화 유관기관 연계사업'을 통해 가족친화문화 확산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도내에 가족친화사회 및 가족 돌봄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제도(유연근무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성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평등 문화조성 기여할 방침이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은 양성평등 관련 업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과정, 전문과정,강의력향상과정, 위촉평가과정 등 총 80시간, 4개 과정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성평등미디어, 젠더와 문화, 직업현장에서 젠더와 노동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전문강사는 공공기관과 일반시민 대상 현장 강의를 통해 성평등의식 확산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9월 개최 예정인 젠더문화 관련 행사에서는 코로나 재난시대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등 젠더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라고 센터측은 전했다.
아울러 센터는 건강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 정기적인 노사 소통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젊은 직원이 선배직원의 멘토가 되는‘역멘토링’과 매주 화요일 아침 간편식 제공과 함께 타부서 직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건강한 일터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윤애 센터장은“올해 신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내 워라밸 문화를 증진시키고, 성인지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궁극적 목표인 성평등 가치실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