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일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이사장 김찬중) 주관으로 2020년 상반기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덕천면 소재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김태환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육생 30명이 참여했다.
첫 시간은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안태용 단장이 ‘공동체 활동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박경철 귀농귀촌팀장의 정읍시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상반기 귀농귀촌학교는 19일까지 3주간 평일 합숙교육으로 운영되며, 기본적인 영농기술교육은 물론 지역주민과 융화하는 방법 등을 전반적으로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작목별 재배관리, 농기계 이론·실습, 귀농성공 선도농가 사례발표,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다채로운 현장교육, 선배귀농인과의 간담회 등이다.
유진섭 시장은 “KTX와 호남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정읍은 어느 곳보다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읍에 정착해 농업·농촌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교육과정이 활력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실습을 적정히 배분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교육생들에게 최적의 귀농 1번지 정읍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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