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원로 예쁜 간판 꾸미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상지는 군산시 화물역 사거리에서 미원로 사거리까지 약 540M 구간이며 총 사업비는 2억원이다.
사업 내용은 노후화되고 원색적인 간판과 창문이용 광고물을 정비하며 가로의 경관특성에 맞게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디자인한 간판을 오는 9월말까지 제작해 설치한다.
시는 사업에 앞서 지난달 27일 사업대상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 지역 특색 맛이 나는 거리가 조성돼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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