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1일 시민을 대상으로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칫솔 바꿔준 Day’ 행사를 가졌다.
보건소가 6월, 9월, 12월을 칫솔 바꾸는 달로 정하고 시민 구강 건강지킴이 역할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과 구강건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 중인 헌 칫솔을 가져와서 새 칫솔로 교환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과 치간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치아 모형을 이용한 실습, 구강 건강상담을 무료로 받았다.
보건소는 9월에도 ‘칫솔 바꿔준 Day’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강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539-6085~6)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숙 건강재활과장은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많이 닳게 되면 치아가 잘 닦이지 않아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휘어진 칫솔모는 잇몸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최소 3개월마다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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