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전공 등 50명 선발 교육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전북음악아카데미(센터장 백희영)가 지난달 30일 오후 진수당 가인홀에서 신입생과 가족을 비롯한 전북대 교수진, 전북도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본격 교육에 돌입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전북음악아카데미에 대한 소개와 신입생 축하공연 및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전북음악아카데미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올 3월 설립됐다.
올해 신입생들은 지난 4월에 진행된 공개 전형을 통해 피아노와 성악, 관현악, 작곡 전공 분야에서 5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신입생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공악기 실기교육을 비롯한 창의력 및 예술성을 기르기 위한 교육 등 총 10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교육은 전북대 음악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 저명 교수 및 전문 강사진이 담당하게 된다.
김관우 전북대 연구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전라북도 음악의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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