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업추진단구성 적극 대응 나서
산·학·연 전문가 실무위원회 참여해
6개 분과별 과제발굴 및 사업회 주력
산·학·연 전문가 실무위원회 참여해
6개 분과별 과제발굴 및 사업회 주력
전북도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에 발을 맞추기 위해 자율주행, 제조업 스마트화, 스마트팜 확산 등 6개 분야별 사업 발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대형 IT 프로젝트 및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조만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계획에 부처별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대응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달 초 각 부처의 세부 추진방안이 발표될 것에 대비해 정부 정책 동향 파악뿐 아니라 관련 사업의 시급성과 부처별 사업발굴 자료 제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도내 기업과 대학, 전북TP, 전북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를 실무위원회에 참여시켜 ▲디지털인프라 ▲농업·농촌 ▲산업경제 ▲지역개발SOC ▲문화콘텐츠 ▲환경·안전·보건의료 등 6개 분야 과제발굴과 사업화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도는 5G 관련 신산업 선점을 위해 이미 자체 연구용역을 실시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프라로 포함된 18개 사업을 발굴하는 등 향후 5개년에 대한 대응 전략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올해 추가로 12개 관련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은 5G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산업에서도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특화된 전북판 뉴딜을 추진하겠다”면서 “도 주요 핵심프로젝트와 연계 시너지를 발휘하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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