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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속 '코로나19 긴장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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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속 '코로나19 긴장 끈'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5.2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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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8일 긴급방역대책회의 개최
송 지사, 10개 업종 감시 강화 주문
예식장·장례식장·관광지 추가 점검

전북도가 최근 이태원 클럽과 부천 물류센터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주말을 앞두고 예식장과 장례식장, 관광지에 대한 추가 점검에 나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날부터 시행한 위험 집단감염시설 10개 업종에 대한 운영자제 권고·방역수칙 철저 준수 조치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에 더해 예식장과 장례식장, 관광지에 대한 추가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현재 코로나19는 이태원 클럽 발로 서울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전국 10개 시·도에 7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며 총 2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69명, 서울 삼성병원 관련 9명 등 집단 감염 위험 시설에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송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거주자와 교류가 많은 역·터미널 등 교통 시설과 예식장·장례식장·관광지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조했다. 도민 홍보를 통한 생활 속의 방역수칙이 내면화·생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밀폐된 공간에서 주기적 방역 소독과 환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 사람들과 교류가 잦은 예식장, 장례식장, 관광지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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