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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영주권자에게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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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영주권자에게도 지급한다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5.2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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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영주권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한 자치법규 개정안이 시의원 발의로 상정됨에 따라 시는 소요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익산시는 소요 예산 4000만원을 오는 6월에 열리는 3차 추경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주소지 (4900시 기준)를 둔 영주권자 400여명에 대해 익산 시민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충전 지급안을 구상중이며 내달 초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말부터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포함 284,526명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는데, 28일 현재 271,190명에게 전체 95%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에 터를 잡고 세금 납부 및 노동 활동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 대해 차별 없는 정책을 펼치며 주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 재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할 것이나, 처음 시행하다보니 다소 지급이 늦은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우리 지역의 구성원으로써 항상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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