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실종된 8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27일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장수군 장계면의 한 농수로에서 실종된 A(84)씨의 시신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께 다슬기를 잡으러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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