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으로 국내 최대 해상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군산’
군산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 미래형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량은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돼 승차인원 15명, 최대속도 25km로 운행허가 승인을 받았다.
현재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선유도항까지 약 1.5km 구간을 시험운행 중으로 선유3구, 선유1구로 연결되는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해수욕장과 망주봉을 오가는 총연장 3.0km 구간에 투입된다.
또한 선유도 수원지에 자율주행 체험존을 조성해 드론, 자율주행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례를 보기 힘든 최첨단 기술의 자율주행을 관광 서비스와 연계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선유도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 체험존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관광산업 발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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