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0년 익산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924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승마체험 기회 제공과 체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초·중·고등학생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방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을 전제로 학생승마체험을 시작한다.
승마체험은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 강습을 받게 된다.
일반승마체험은 96천원에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및 재활승마(장애인등록 학생)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승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경험과 승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승마장 5개소에서 실시한다.
특히 승마체험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학생에 대해 보험가입 완료 후 체험을 시작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황으로 학생들의 대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익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6월 15일부터 체험을 시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학생승마체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움추렸던 학생들이 기지개를 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만큼 승마장별로 생활속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