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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폭염 대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총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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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폭염 대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총 망라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5.26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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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시민의 건강한 여름 맞이를 위한 폭염대응 종합 대책을 마련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응에 나선다.

시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총 145개소에 설치해 주요 도로에서 운영한다

또한 그늘막에 대한 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순찰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 등 기상 변화 시에는 신속하게 그늘막을 접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 승강장 등 49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어르신 및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도로 노면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면 살수도 실시한다.

차량 통행이 많은 인북로~무왕로~남북로 등 2개 구간을 정해 살수차 2대를 집중 운행해 살수한다.

이는 도로변 미세먼지 부유 억제·재 비산 방지 및 노면 온도 낮추기에도 효과적이다.

재난도우미는 폭염 특보 시 무더위쉼터 및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를 하는 등 각종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시는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75000만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한다.

더불어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에 13000만원을 투입해 자가발전기, 제빙기, 환풍기, 안개분무기, 쿨링패드, 쿨링시스템냉각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 생육 부진이 발생되어 수량 감소, 양분 결핍,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농작물 고온 피해에 대한 관리도 절실히 필요하다.

이 밖에도 건설사업장 및 농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더운 시간대에는 잠시 쉬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제 운영을 적극 유도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홍보용 부채와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김용신 환경안전국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폭염 특보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을 섭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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