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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 맛과 멋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예술무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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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 맛과 멋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예술무대 펼친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5.21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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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23일 토요국악플러스 진행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국악애호가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전통공연 예술을 선보이는 '토요국악플러스'가 오는 23일 오후3시 예원당에서 펼쳐진다. 

'토요국악플러스'는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악연주단의 대표상설 공연이다. 그간 민속음악, 무용, 판소리, 단막창극, 사물놀이 등 매월 다른 주제의 공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도 명품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인 관객몰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故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신민요 ‘꽃피는 새 동산’, ‘신사철가’를 새롭게 편곡한 기악합주곡 '사계절의 노래'를 오프닝 무대로 진한 악기 성음의 멋을 풀어낸다.

그 뒤를 이어 나지막한 가야금산조 선율에 맞춰 감성적인 춤사위를 풀어내는 무용'산조춤',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개천에 빠지는 대목', 흥겨운 남도민요 '뱃노래, 액맥이타령', 신명나는 장단에 어깨가 들썩이는 '판굿과 소고춤'을 선보인다. 

특히, 단막창극 '심봉사 개천에 빠지는 대목'은 류기형 예술감독의 새로운 각색으로 해학과 풍자, 소리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작품연출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관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공연종료 후 '국립민속국악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여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에 따라 공연장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객석 간 띄워앉기(지정좌석제) 선착순 70명 제한 운영한다.

왕기석 원장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지속적인 감염예방 관리와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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