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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4월 전문건설업 수주 감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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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4월 전문건설업 수주 감소 전환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5.21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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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주 전월비 73.7%..강구조철강재· 조경식재· 금속창호· 철콘· 실내건축의 감소 영향

코로나19 여파로 4월 전문건설업 수주실적이 감소로 전환했다. 다만, 현재의 정부정책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급격한 수주감소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에 따르면 4월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73.7% 규모인 7조3090억원(전년 동월의 약 93.6%)으로 추정됐다. 

전문건설공사 수주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4월에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종합건설공사의 수주 규모가 줄어든 게 원인으로 파악된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62% 규모인 2조4510억원(전년 동월의 약 96.1%) 규모로,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81.4% 수준인 4조8590억원(전년 동월의 약 92.3%)으로 추정됐다. 주요 업종들 중에서는 강구조철강재· 조경식재· 금속창호· 철콘· 실내건축의 수주감소가 두드러졌다. 

4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54.9)과 유사한 53.0으로 전망됐지만, 기존 전망치(62.2)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5월(49.4)에는 소폭 하락할 전망이며, 이는 전년 동월(60.4)보다 뒤쳐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게 건정연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정부의 건설투자증대와 주택분양시장의 지속적인 호조 같은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상황도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것.
 
건정연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정책의 확대가능성과 건설투자 확대기조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로도 건설수주의 급격한 감소가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주실적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공사보증금액을 근거로 추정됐으며, 경기평가(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SC-BSI)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이다. 건설 산업에서 하도급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 자료가 갖는 의미는 크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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