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원내대표, 원내대책 회의에서 밝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을 향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기대하고 또 그렇게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늘 20대 국회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20대 국회는 사실상 막을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 김 원내대표는 “20대 국회가 마지막 책임을 지면서 마무리 지어야 할 법안들 중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며, 회의 모두발언에서 법안들을 설명했다.
김 원내 대표는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업종들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법, 질병관리본부 청으로 승격, 국립공공의대설립법,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법안으로 국가정보화 기본법, 국가연구개발혁신특별법, 공인인증서를 사실상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성범죄 근절 관련 법안, 정보통신망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등을 각각 설명했다.
특히, 도내 현안 입법 중의 하나인 국립공공의대설립법 개정안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보여 국회 본회의 심의 처리가 주목된다.
김 원내대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법안을 하나라도 더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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