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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장애인체육회 인력난 심각... 체육행정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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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장애인체육회 인력난 심각... 체육행정 공백 우려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5.2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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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장애인 등록인구 13만여명...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 12명 불과
-장애인 체육참여 유도, 프로그램 개발 등 역부족
-전국체전 등 대회기간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행정업무 공백 메우기도

전북도장애인체육회의 인력 부족이 심각해 체육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장애인체육회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인력확충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 등록인구는 13만2321명에 달하지만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인력은 총12명(전북도 파견 1명 포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체육회 직원 1인당 1만명 이상의 장애인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애인체육회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보니 장애인에 대한 체육 서비스의 질은 저하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현재 5~6% 수준에 불과한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의 어울림 체육 추진, 자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확장도 시급하지만 인력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전국체전이나 학생체전 등 대회기간 중에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행정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의 실정은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경우 제반여건 등을 이유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업무 분리조차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 체육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직원들이 해당업무 수행에도 급급해 업무영역 확장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늘어나는 장애인 체육 수요 충족과 질 높은 체육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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