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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8월까지 새 지도부 선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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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8월까지 새 지도부 선출키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5.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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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배진교 원내대표 주목

정의당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의 전면적 쇄신을 위해 혁신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8월까지 새 지도부에 전북 출신의 참여 여부가 주목된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혁신위가 준비한 혁신 과제와 발전 전략이 당 대의원대회에서 결실을 보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다"고 말해 당 대표에 미련이 없음을 내비쳤다.

또한 "대의원대회 이후 조기에 당직자 선거가 실시되 게 제 임기를 단축하겠다"고 밝혀 상대적으로 지난 12일 추대된 배진교 원내대표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 원내대표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 위장 취업했던 노동자 출신이다. 그는 2003년 민주노동당으로 인천 남동구위원장을 지내면서 정치권에 발을 디뎌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에까지 당선된 특이한 이력의 정치인이다.

정의당은 이번 구성하는 혁신위원회 구성에 현 집행부가 배제된 가운데 2030세대 30% 이상, 여성 50% 이상,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당내 전문가를 포함해 15명+α(알파)로 구성키로 했다.

이후 오는 8월 말까지 혁신위가 올린 당 혁신안을 당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이로써 정의당 심상정 대표(정읍 시댁)가 뒤로하고, 새로운 지도부가 결성이 되면 배진교 원내대표(정읍) 등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권은 민주당에 전북 출신 중진이 부족해 중앙당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지만,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전주), 미래한국당 정운천 최고위원(고창),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정읍) 등 군소정당에서 전북 출신의 역할이 나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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