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미래에는 더 심각한 신종 바이러스가 인류를 끊임없이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질병과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사회의 사전적 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19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물인 에어로졸로도 전파가 되어 완벽한 대응책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질병관리본부는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을 피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통해 예방에 대한 중요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식회사 워터클린(대표이사 김정근)'이 '주식회사 지피엔이' 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솔'(GPNE특허물질)용액을 공급받아 개발한 살균 공기청정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18일 워터클린 전국총판 (유)효원(대표이사 이성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허가받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차폐시설(ABSL-3)을 갖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 받아 다양한 연구에 착수했고, 인수공통전염병연구는 지난 5월7일 워터클린이 개발한 살균 공기청정기에 분사되는 ‘지솔’ 용액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9.9% 제거에 성공을 발표했다.

지솔 용액은 백신이나 치료제 등과 달리 바이러스 RNA계열이 바뀐다고 해도 세포막 자체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으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가 될 수 있다. 

또한 부착성이 매우 뛰어나서 한분 분사 및 적용 후 살균 효과가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2차 감염 방지 등 감염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솔 용액은 장기간 방역효과가 있는 표면살균제 라는 신 물질이다.

이 살균 공기청정기의 원리는 공기청정과 살균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대형 공기청정기 기능과 라디칼 방식의 살균 기능이 탑재돼 있다. 뿐만 아니라 살균 공기 청정기의 분사 장치를 통해서 설정 해 놓은 시간에 자동으로 분사 되는 방식이다. 

살균장치의 지솔 용액은 이미 ‘사스’와 ‘메르스’ 그리고 ‘신종플루’, ‘조류독감’ 때에도 다양한 매체에 발표되며 살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고, 공기 중에 4시간에서 최장 8시간까지 떠다니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지솔 용액은 미국FDA에 등록돼 있으며 경구독성, 안구점막자극, 피부자극 등 인체에 안전성 테스트를 입증했고(시험기관 : 한국화학시험연구원) 가습기살균제 성분 불검출, 발암물질 불검출 등 국내 최고 신뢰기관인 KOLAS 기관에서 다양한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9.9% 제거 인증에 성공하며 앞으로 다양한 변이가 예상되는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의 예방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유)효원 이성순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K-방역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 김제 출신인 워터클린 김 대표와 호흡을 맞춰 제품개발에 노력해 온 결실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왕영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