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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윤미향 방지법’발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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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윤미향 방지법’발의 제안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5.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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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대상 국가관리회계시스템 도입 등

정운천 의원(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미래한국당 최고위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정의기억연대 회계 의혹을 염두에 두고,“21대 국회에서 '윤미향 방지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을 역임한 더불어시민당 비례 당선인의 사례를 들어 "윤미향 당선자의 회계 부정 및 누락에 대해 각종 의혹들이 양파처럼 벗겨도 벗겨도 끝없이 나온다"고 했다.

이처럼 시민단체가 회계부정을 하는 것은“명백한 업무상 횡령배임 협의가 드러난 것이다”고 특정해 설명하며 심각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30년간 이어온 위안부 문제 해결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했다.

또한 “사립유치원 회계관리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에듀파인처럼 국고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도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도입해 회계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2018년 비리 유치원 문제가 불거진 이후 사립유치원을 에듀파인이라는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 편입해 회계 투명성을 높인 바 있다"며, "시민단체 역시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만들고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2016년 전주 을 선거구에 새누리당으로 출마해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에서 30년 만에 보수당 의원으로서 이례적으로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야당 의원으로서 공직선거법 개정 시 석패율제 도입을 발의하는 등 의정활동에서 소신껏 발언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달 30일의 경우 전북의 숙원 사업인‘한국탄소산업진흥원’설립·운영이 가능하도록‘탄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합당 의원들을 설득해 법률개정이 성사되도록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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