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주민 2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에 따르면 16일 오전 4시 39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64)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새벽시간대에 발생해 A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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