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등 다양한 경험이 큰 힘이 될 듯
민주당이 12일 원내대표단 구성을 발표하면서 군산의 신영대 당선인을 21대 국회 첫 원내부대표로 선임해 전북도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영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전북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부의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부대변인, 경기도 교육감 정책비서관,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내공을 쌓았다.
이날 김태년 원내대표는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실력을 갖췄고, 당내 소통도 잘 할 분들로 이번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면서 특히 “신영대 당선자는 당과 국회, 정부와 청와대를 두루 경험한 실무 베테랑”이라는 점을 강조해 소개했다.
신영대 원내 부대표는 “그 동안 청와대를 비롯한 각급 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점과 민주당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점 등이 전북과 중앙을 잇는 가교적 임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지역 현안을 챙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국회 교섭단체 원내 대표단은 국회 의사진행은 물론 각 정당의 의견을 조율하고, 개별의원과 집행부, 각 정당과의 이해관계 조율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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