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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5년 간 148개 304㎞ 임도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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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5년 간 148개 304㎞ 임도설치 계획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5.12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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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임도설치계획(2021~2025) 수립
지난해 임도밀도 4.25m로 전국 두 번째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제5차 임도 설치 계획(2021~2025, 5개년)을 수립했다.

12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임도설치계획은 각 시·군에서 필요로 하는 임도시설 계획을 제출받아 타당성 평가를 통해 수립한다. 산불예방·진화 및 산림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량목재 생산 등 안정적인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다.

이번 제5차 계획에 따라 도는 향후 5년 간 13개 시·군에 총 304.19㎞ 길이의 148개 임도 노선을 설치하게 된다. 이중 도로와 도로를 연결하는 ‘간선임도’가 92개(199.50㎞)고 산림사업 시행을 위해 설치하는 작업임도가 56개(104.69㎞)다.

설치된 임도는 최근 휴양·여가·산악레포츠 등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19개소의 테마임도가 산재돼 있으며 이중 4곳은 레포츠형 임도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 1984년부터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468㎞(ha당 임도밀도 4.25m) 임도를 신설, 산림경영기반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다. 이는 전남(4.48m/ha)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임도밀도이다.

황인옥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제5차(2021~2025년) 임도설치계획 수립에 따른 계획적인 임도망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목재생산 확대, 농산촌 소득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재해에 안전하고 견고한 친환경 임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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