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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총학생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보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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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총학생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보상 촉구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5.12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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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총학생회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발생한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전북대 총학생회는 12일 제1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로 학생들의 불만은 날로 거세져만 가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받는 마땅한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등록금을 납부한다”면서 “하지만 등록금에 상응하는 서비스는커녕 기본적인 수업의 질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대다수 국공립대학은 예산부족을 호소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상당수의 국비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대학들의 특성상 교육부의 무책임한 태도로는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는 지금까지 발생한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과 학습권 침해 최소화를 위한 충분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교육부와 대학 그리고 학생 간 3자 협의체 구성도 요구했다.

이들은 “그저 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달래기 위한 정책은 책임 면피에 불과하다”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학생회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대학 현실에 눈을 뜨고 학생들의 요구에 귀를 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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