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대상으로 4회 진행키로
민주당은 다음 달 21대 국회 개원 전 5월 중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청와대 참모들이 주관하는 특강을 열고, 필요에 따라 유관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11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 전망과 문재인 정부 과제'를 주제로 초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한 공부 모임을 추진한다.
좌장엔 백원우 민주연구원장 직무대행이 맡기로 했으며, 전·현직 청와대 수석을 비롯해 현직 장관 등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강연자로 초빙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매회 강연(50분),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60분) 등 총 120여분간 진행되며, 당과 민주연구원 유튜브인 씀·의사소통TV를 통해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강의는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포스트 코로나 전망과 문재인 정부 과제' 중 사회분야를 주제로 첫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14일에는 경제 분야를 주제로 이호승 경제수석이, 22일에는 외교 분야를 주제로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26일에는 성장동력 분야를 주제로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각각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공부 모임은 상황에 따라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의 형태로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노동현장대책안전사고방지대책 특별위원회(노동안전특위)는 오는 12일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참사 관련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전문가 간담회도 갖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