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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과 천연석이 만나 독특한 장신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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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과 천연석이 만나 독특한 장신구로 재탄생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5.08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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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작가 김정옥씨 13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BROOCH 장신구전’

금속공예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옥씨가 오는 13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BROOCH 장신구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차가운 금속인 은과 백동, 황동 등과 함께 천연석이 가진 고유의 따뜻함과 차가운 색감을 조화롭게 연출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김 작가가 영감받은 꽃과 나뭇잎, 구름, 곤충 등 변화하는 자연 속 생명들은 이번 작품들에 영감을 선사했다.

작품의 주재료로 온화함과 친근감을 주는 은, 진주, 산호, 터어키석, 라피스라줄리, 비취, 아게이트 등을 사용했다. 

이 재질들은 화려함보다는 은은하고 소박한 정감 있는 준보석이다.

금속을 어둡게 착색하여 자연의 원시성과 강인함과 신비함을 표현했으며 전통금속기법인 금부기법을 사용하여 독특하고 개성적인 장신구를 만들었다.

김 작가는 “자연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는 끝없는 선물인 금속재료와 아름다운 색상의 천연석을 사용하여 항상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처럼 자유롭고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착용자들에게는 일상의 즐거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이 강조될 수 있는 장신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정옥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동대학원 귀금속보석공예과, 원광대 산업대학원 산업공예과(귀금속공예전공)를 졸업했다.

2002년 전주공예품전시관 ‘김정옥장신구전’을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서울 인사아트 센터, 문화공간 모악 등에서 전시를 가졌다.

또한 아트페어 독일 ‘Messe Karlsruhe/EUNIQUE’및 그룹전, 한미 미술작가 교류전, 익산보석박물관 초대전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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