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게 된다.
6일 기전대에 따르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장비가 구비된 창작·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전대 산학협력단은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총사업비의 80%이내에서 공간 조성과 장비 구축에 드는 비용(일반형 1억 6천만원 내외)은 중기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창직 활동을 지원하고, 민간 자격증 시험, 공구도서관 등 전주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완료한 상태다.
기전대는 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에 나선다. 전주형 공간조성이 완료되면 ‘전주 메이커 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지역민과 메이커들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민들에게 메이커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 조덕현 교수는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을 통해 전주시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구도심 활성화까지 이끌어 내겠다.”며 “전주 메이커 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전주형 메이커 스페이스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메이커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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