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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등원 준비에 바쁜 국회와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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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등원 준비에 바쁜 국회와 당선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5.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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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행을 위한 효율적 의정 활동에 관심

국회 사무처는 4.15총선 후 제21대 국회개원종합지원실을 개소하고,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정당은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당선자들은 공약이행을 위한 효율적 의정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개별 준비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달 27일 초선 당선인 68명과 더불어시민당의 당선인 15명이 참석해 의정활동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미래한국당도 지난 달 29일 당선자 워크숍을 갖고 등원을 준비했다.
워크숍에서 초선 당선자들은 의정 활동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선·후배 간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는 30일 임기 개시가 되기 때문에 의정활동 준비기간이 많지 않은 시점이다.  

전북의 경우 10명 당선인 중 재선이 6명(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한병도, 이용호, 안호영)이고, 초선은 4명(신영대, 김수흥, 윤준병, 이원택)으로 재선보다 초선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달 16일 국회개원종합지원실 개소 후 의원등록, 보좌직원 임용(8명), 청사출입증 발급, 출입차량카드 발급, 의정활동지원을 위한 국회소속 기관 안내 등 총괄적 지원에 나섰다.

특히, 당선인들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스터디 그룹이나 각 분야 국회연구회 참여 등에 관심을 보이며, 공약 이행을 위한 효율적 활동에 들어갔다.

재선 의원 중 20대 국회의 경우 안호영 의원은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국회농업과행복한미래 등 3개 연구회에, 이용호 의원은 안전한대한민국포럼, 불평등사회·경제조사연구포럼,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등 3개 연구회에 각각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 

정동영 의원의 경우는 통일을넘어유라시아로, 불평등사회·경제조사연구포럼, 국회물관리연구회 등 3개 연구회에 참여해  ‘불평등사회·경제조사연구포럼’이 우수 연구단체로 평가받기도 했다.

20대 국회의원 연구단체는 연구보고서 300건, 법안발의 2,409건, 공청회 및 세미나 933회, 간담회 499회, 각종 조사활동 85회의 실적을 냈다.

국회의원들은 스터디그룹, 국회연구회 등을 통해 공약 이행을 위한 근거마련, 여론 조성, 논리개발 등을 실현함으로써 의정성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도내 당선인의 경우 국회 연구회보다 국회 상임위 활동에 비중을 두고 있는 분위기이다. 탐문조사에 의하면 신영대, 김수흥 당선인 등은 당장 국회연구회를 만들거나 참여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더 효율적인 연구회를 준비 중이다.

국회연구회 관계자인 안모 박사는 “새만금, 금융중심도시, 탄소산업 등 지역현안을 챙기기 위해선 타 시도 당선자보다 더 빨리 해당 아젠다를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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