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인근 바다에서 지난달 6일 바다로 추락한 굴착기 운전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한 낚시꾼이 전날 오후 1시 7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에 입힌 옷 등을 고려해봤을 때 지난달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에서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A(42)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세진수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