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금고 활성화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한 농촌 새마을금고 활성화를 위한 ‘농촌 새마을금고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4월 28일부터 2020년에 전국 50개 새마을금고에 대하여 20억씩 무이자로 최장 5년동안 지원(총 1,000억원 규모)하는 「상생자금대출」및 금융장비 구입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시설자금지원」을 시행해 농촌새마을금고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도시금고와 농촌금고 간 자매결연, 중앙회의 경영컨설팅 지원 등 농촌 새마을금고 활성화와 금고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농촌 새마을금고 상생 프로제트’를 계기로 금융환경이 열악한 농촌 새마을금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20년 3월말 현재 금고수 1,300개, 총자산 195조원, 거래자수 20,477천명, 자본금 14조9,800억원으로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 및 농촌지역에 3,2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금융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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