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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대학생·취준생 스트레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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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대학생·취준생 스트레스 상승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0.04.2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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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스트레스 1위 ‘개강 연기’...취준생 1위 ‘공채시즌 증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1위 ‘ 이유 없이 우울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학생과 취준생들의 '스트레스' 그래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를, 취준생은 상반기 공채시즌 증발에 따른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29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스트레스 상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의 경우는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에 따른 스트레스’가 응답률 42.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취준생들은 ‘상반기 공채시즌 증발에 따른 취업스트레스’가 응답률 55.6%로 1위에 올라 차이가 있었다. 

이외에 취준생들은 대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13.3%P↑)이나 ‘막연한 불안감’(8.7%P↑)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반면 대학생들은 ‘사회활동 제한’(9.5%P↑)이나 ‘야외활동 제한’(8.1%P↑)에 따른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대학생 및 취준생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과 ‘무기력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답했다. 조사결과(복수응답) ‘이유 없이 계속 우울하다’가 응답률 38.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의욕상실 및 무기력(21.3%) △신경과민(17.5%) △두통(9.7%) △불면증(9.2%) △대인기피증(8.6%) △식욕부진(7.7%)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는(복수응답) ‘맛있는 것을 먹거나 폭식을 하는 등 먹는 걸로 해소한다’는 응답이 3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재미있는 TV나 영화, 유튜브 등을 보면서 해소한다’(25.2%),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및 취미활동을 한다’(19.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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