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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인 “중앙과 전북 잇는 가교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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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인 “중앙과 전북 잇는 가교역할 하겠다”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4.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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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1대 전북 총선에서는 정치신인들이 현역의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거 국회에 입성했다.

김제부안 지역구 이원택 당선인 역시 66.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현역인 김종회 의원을 누르고 처음으로 여의도에 진출했다.

청와대 출신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에 첫 입성한 정치신인 이원택 당선인을 만나 당선소감과 지역발전을 위한 향후 4년 간의 의정계획을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먼저 김제·부안 주민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높은 주민의식으로 적극적인 투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이원택을 선택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번 총선에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 것은 김제와 부안, 그리고 전북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만들라는 주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의 뜻을 받들어 차분하고 속도감 있는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또 저는 김제·부안 주민 모두의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주민들도 섬기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주민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며 문재인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개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전북에서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습니다. 그 의미는

제21대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을 180석이란 거대 여당을 만들어주셨고 전북 역시 10석 가운데 9석이란 압도적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압승을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야당에 대한 심판입니다. 20대 국회 기간, 촛불시민혁명으로 국민적 의식이 변화됐고 문재인정부가 탄생했습니다.

국회 역시 시대적 변화와 국민의 염원을 반영해 시급한 민생과 경제문제를 해결해야 함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 국정 발목잡기, 막말 정치로 민생을 외면하면서 국민의 심판이 뒤따랐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문재인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 지지입니다.

도민들께서는 코로나19 정국에서 국난극복과 경제활력에 대처하는 문재인정부를 신뢰해주셨고, 총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대처,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자금 투입 등 현재의 국정운영이 더욱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나아가도록 힘을 실어 주셨다고 보고 있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서 역할은

전북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 가운데 4명이 초선, 6명이 재선입니다.

10명의 당선자들은 저마다의 특장점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각 분야에서 충분한 역할을 해내며 시너지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초선이지만 기초의원부터 시정과 도정, 국정운영을 경험했고 청와대와 정부 부처, 전라북도 등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아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중앙과 전북을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주요 요직에 포진해 있는 민주화운동 세대와 교감하며 전북 발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주민을 지켜내고 경제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주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어어업인들이 많습니다.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경제활력 조치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당선자 신분이자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장으로 빠른 시일 내에 당정협의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전라북도와 김제시, 부안군과 협력하여 재난안전 기본소득 등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와 그 이유는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김제와 부안은 농업과 어업의 중심지이자 농생명수산업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스마트농생명밸리 등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4년 주요 의정계획은

김제와 부안은 지방소멸지수가 위험 수준으로 머지않아 지역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높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법안을 제정하겠습니다.

현재의 정부 정책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법 제정과 더불어 중앙정부, 전북도, 김제시, 부안군의 협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중간지원센터 마련 등으로 이들의 성장 발판을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지자들과 도민들에게 한 말씀
도민들께서는 문재인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더욱이 김제부안은 이번 총선을 통해 대통령부터 시장·군수까지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습니다.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 일하겠습니다.

주민을 섬기면서 김제와 부안의 동반성장 꼭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택 당선인 프로필
-전북김제 출생(1970년 1월25일), 치문초등학교, 이리중학교, 남성고등학교,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민주연구원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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