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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군민건강 지킴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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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군민건강 지킴이 될 것”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4.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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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체육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대 민간 무주군체육회장인 송재호 회장은 그간 체육회와 함께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송 회장은 전 무주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체육 베테랑으로 무주 체육의 현 상황을 진단·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송 회장은 ▲동호인종목 활성화, 동호인수 배가운동 ▲체육 기반시설 인프라확충 ▲전국대회 및 유소년대회 적극 유치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국기원유치 운동전개 등을 주요 체육공약으로 제시했었다.

특히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호인 수 배가운동과 체육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 회장은 “현재 무주군 동호인 수는 2500여명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군민들이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게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도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구장)이 없는 종목이 많아 대회 유치와 군민들이 접할 수 있는 운동이 한정 돼 있다”며 “예로 볼링의 경우 볼링장이 없어 인근 지역인 영동과 금산 등으로 동호인들이 빠져 나가고 있는 실정인 데 볼링장 등 앞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 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 구상을 하는 등 의욕과 열정이 높은 송 회장은 개인적인 소망도 언급했다.

바로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만년 꼴찌를 탈출하는 것이다.

그는 “도민체전 출전 종목 수 가운데 무주군은 일부 종목의 경우 선수가 없다보니 참가 점수 자체가 없어 늘상 하위권이다”며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꼴찌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보고 싶다”고 웃었다.

송 회장은 또 사무국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송 회장은 “출·퇴근만 하는 단순 직장이 아닌 일할 맛나고 즐거운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지는 않지만 시간 외 근무수당을 올해 처음 예산을 세워 지급하고 있고 매년 전 직원 해외연수 등을 통해 직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려한다”고 말했다.

실제 송 회장은 사비로 지난 3월 대만으로 전 직원 해외연수를 다녀오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무주군 체육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군민들의 건강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체육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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