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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전북에서 1석도 건지지 못하는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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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전북에서 1석도 건지지 못하는 참패
  • 총선취재단
  • 승인 2020.04.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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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분열의 책임을 받은 것으로 판단

4.15총선에서 전북은 지역은 민주당과 맞선 야권의 민생당이 단 한석도 건지지 못하는 참패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두고 도민들 사이에선‘분열의 책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번 총선에서 민생당의 대표적 후보인 정동영 후보(전주 병)는 김성주 민주당 후보에게, 유성엽 후보(정읍·고창)는 윤준병 민주당 후보에게, 조배숙 후보(익산을)는 민주당 한병도 후보에게 각각 민주당 후보에 패했다.

이 밖에도 조형철 후보(전주 을)는 이상직 민주당 후보에게, 고상진 후보(익산 갑)는 김수흥 민주당 후보에게, 김경민 후보(김제·부안)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에게 각각 민주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이는 전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0%대가 넘은 고공 지지세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정치상황이었다는 점, 20대 총선에서 절대적 지지를 아끼지 않은 유권자의 실망감이 표심으로 나타났다는 점 등을 패배의 요인으로 들었다.

정치권 한 인사는“4년 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398,321명(42,2%)의 득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366,086명( 38.8%)의 득표를 제치고, 전북 1위 정당이 됐었다”며, 아쉬워했다.

거대 양당의 폐해 때문에 제3 정당을 지지한 김 모씨는 ”민생당의 참패가 결과적으로 전북도내 민주당 독주시대를 의미한다”고 했고, 손학규 민생당 상임위원장은 14일 “호남의 민주당 몰빵은 자살행위이다”했다.

민생당은 4년 전 국민의당(7명 의원)이 전신이다. 그러다 바른미래당(김관영)과 민주평화당(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김광수, 김종회), 무소속(이용호) 등으로 핵분열 됐다. 그러다 대안신당(유성엽, 김종회)으로 재분열, 바른미래당(김관영)과 새로운보수당으로 분열됐다.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17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등 호남 3당 총선 전 통합이란 명분으로 다시 민생당으로 태어나 총선을 치뤘다.(총선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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