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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하천 용역평가서 접수도 '드라이브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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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하천 용역평가서 접수도 '드라이브 스루'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4.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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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코로나19 차단 위해 비대면 접수방식 전격 도입
다른 건설관련 업무도 비대면 방식 도입, 시간과 접촉줄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농산물 판매에 이어 용역평가서 접수에 이르기까지 드라이브 스루 비대면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우려와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도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2주 연장됨에 따라 지난 9일 지방하천 정비 신규사업 6건의 실시설계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접수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시행했다.

도는 청사를 방문한 대면 접수방식보다 접수 시간을 절약하고 서류 제출 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처음으로 접수를 받았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총 108건의 현장 접수가 이뤄진 가운데 전국에서 찾은 300여명이 내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접수 신청서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대면접촉의 최소화를 위해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접수 신청서 작성안내 절차를 사전에 조달청에 공지했다.

또한 제출된 신청서와 평가서류를 확인한 후 접수증을 발급해 접수를 마치는 방식으로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했다.

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다른 건설 관련 업무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접수 시간도 혁신적으로 단축해 민원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지방하천은 462곳에 2,917㎞에 걸쳐 있으며, 올해 전북도는 54곳에 1,300억원을 투자해 지방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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