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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40여 일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229건(26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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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40여 일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229건(268명) 검거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0.04.0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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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순창에서는 보이스피싱에 당한 20대 취업준비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전북지역에서 경제 침체 속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기 범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 결과 229건에 268명을 붙잡았고, 악성사기 수배자 6명을 검거했다.

이 기간 동안 전북경찰은 대출사기 피해자가 송금한 200만원을 인출해 전달한 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 등 3명을 붙잡았고, 19회에 걸쳐 대출을 미끼로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대포통장을 택배를 이용해 수거한 대포통장 모집책 등을 검거했다.

전북경찰은 지난 2월 17일부터 5월26일까지 100일간 ▲전기통신금융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피싱 등)단속 ▲생활폭력(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단속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경찰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관계자는 “서민생활 침해범죄는 사회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악성 범죄”라며 “서민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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