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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안동시에 코로나19 극복위한 손세정제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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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매결연도시인 안동시에 코로나19 극복위한 손세정제 등 전달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04.0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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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안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세정제와 김치 등을 전달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9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쳐있는 안동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휴대용 손세정제 제작키트 3000개와 희망의 씨앗키트 2000개, 김치 5kg 100상자, 머핀 500개로 구성된 희망물품을 전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전주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원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난기금과 인센티브 지원금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김치와 머핀 등 먹거리를 직접 만들었으며 손세정제 제작키트와 희망의 씨앗키트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또 의기소침과 우울감 등 ‘코로나블루’ 극복을 도울 수 있는 ‘봄맞이 희망 새싹키트’와 전주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 김치(5kg) 100박스도 직접 만들었다. 휴대용 손세정제 제작키트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안동시민들이 직접 혼합·제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센터는 코로나19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안동시 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반드시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라는 전주시민의 응원이 담긴 메시지도 부착한 사랑의 머핀을 건네기도 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전주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발한 나눔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이듯 후원물품을 통해 안동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따뜻한 희망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1999년 경북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 2016년 전주지역 폭설 발생 시 200km를 달려와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화합과 우의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고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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