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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입쌀 시판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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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입쌀 시판 벤치마킹
  • 윤동길
  • 승인 2006.04.17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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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 지역별 보호육성정책자료 수집

전북도는 본격적인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도내 쌀 농가보호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타 시·도의 대응동향을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벤치마킹에 적극 나섰다. 

도는 장기적인 도내 쌀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시책개발 차원에서 타 시·도의 각종 시책을 수집하는 등 수입쌀 시판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타 시·도의 수입쌀 시판 시책을 수집·분석하는 담당제를 도입하는 등 각 지역의 쌀 농가 보호와 육성책과 관련된 각종 시책 모집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현재 도는 경기도와 전남 등 7개 광역자치단체의 수입쌀 시판대응 동향을 파악, 기획관실과 농림수산국 등 관련 실과별로 도내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수입쌀 시판에 대비, 고품질의 백진주벼를 개발해 내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농협본부간 농촌사랑 1교1촌 협력조인식을 가졌다. 

강원도는 음식점원산지표시운동을 각 음식점의 메뉴판에 표시하는 한편, 각 농협 시·군지부별로 쌀 마케팅 전담부서를 구성했다. 

충북의 경우 고품질Bio 쌀 생산단지 집중육성과 함께 진천군 공무원노조는 수입쌀 불매운동까지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지역과 함께 농업 비중이 큰 전남과 경북의 경우 지역쌀 판매 합동판촉팀을 농협과 각 시·군이 연계해 구성했다.

이밖에 전남 쌀 평생고객 확보사업, 쌀 소비촉진 건강캠프, 고향쌀 사주기 운동 등 다각적인 지역 쌀 지키기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전국 각 시·도의 수입 쌀 시판에 따른 대응시책을 계속 수집해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전북쌀 지키기 활동을 도민과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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