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유성엽 후보(정읍·고창 국회의원)가 민주당 윤준병 후보에게 “전북대 약대 유치가 허위이면 당장 검찰에 고발하라”며 “윤 후보의 사실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성엽 후보는 “전북대 총장이 정읍에 전북대 약대 교과과정을 유치하겠다고 한 사실이 확인이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질적 약대가 아니라는 것은 억지일 뿐이다”면서 “윤준병 후보가 제시한 자료에도 전북대가 교육부에 약대 유치 신청을 할 당시 정읍권 연구기능을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적시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백번 양보해서 약대 유치 진행과정이 기대보다 좀 더디다 하더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서울에서 내려온 지 1년도 안되어 아직 고향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이 아니냐”며 “더 이상 정읍을 욕보이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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