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은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4월 한 달간 각급부대에서 헌혈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매년 3500여 명의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단은 이날 사단사령부 헌혈을 통해 장병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신병 120여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고 알렸다.
석종건 사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족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직접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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