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옌타이시 등 13개 자매·우호도시 마스크 보내와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옌타이시를 비롯해 양저우, 쿤산, 위해, 푸양, 베이하이, 칭위안, 둥잉시 등 중국 13개 도시에서 방역물품을 보내와 이웃사촌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장쑤성 장인시는 군산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의료용 마스크 3만매를 보내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속에서 우호도시의 정을 보여줬다.
앞서 우호도시인 산둥성 위해시는 지난달 6일 의료용 마스크 2만매를 긴급하게 보내와 요양시설 및 기타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전달된 바 있다.
또한 장쑤성 쿤산시에서도 의료용 마스크 1만매를 구비해 이달 안으로 보내올 계획이라고 전해 왔다.
고대성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견고한 유대관계를 다지게 됐으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우호증진 및 중국 내 군산 이미지 제고와 경제·문화교류 저변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국 내 6개 성에 소재하고 있는 13개 도시와 국제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중국사무소를 설립해 민·관이 함께하는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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