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1만7500장 제작…정읍애육원과 193개소 병원 등 전달
정읍시 여성문화관 양재반 회원 40여명이 사랑의 수제 마스크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하루 8시간 가량 가위질을 하고 미싱을 돌리며 약 1만7500장의 면 마스크와 KF 마스크를 제작했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완성된 사랑의 마스크는 2일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 79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활동 중인 193개소의 병원 의료진과 봉사자 2381명에게도 1인 3매씩을 지급했다.
남은 마스크는 민원인 응대 최일선에 있는 시청 직원과 읍면동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마스크를 제작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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