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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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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4.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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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촘촘한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13개 사업 237천만원을 투입해 시민 안전망을 확충하겠다는 것.

시는 우선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134천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보급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모두 25천명이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하거나 격리된 시민들을 위한 생활비도 지원된다.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나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격리·입원치료를 받은 시민 가운데 감염병 예방법에 의한 유급 휴가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시민에게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생활비를 지원한다.

14일 이상 격리 시 1개월의 생활비가 지급되며 금액은 4인 가구 기준 123만원이다.

익산시는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 예방 취약 지역에 방역용품을 지속적으로 지급한다.

그동안 시는 집단거주시설 등 2664곳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손소독제 7500여개와 환경소독제 11천여개, 소독장비 등을 배부하고 포스터와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시는 앞으로 농업인들의 다중방문사업장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 등 8곳에 대한 방역용품을 추가 공급하는 등 전 분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방역 담당 인력을 추가 채용해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전역에 걸쳐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약 64천만원을 투입해 음압특수구급차와 음압텐트 등의 장비를 추가로 확충한다.

해당 장비는 감염병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서 이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익산시 지역 작은도서관 40여곳에 책소독기 지원, 약국과 편의점, 마트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방역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앞으로도 시민들이 불안감을 떨쳐내고 일생 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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