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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1분기 화재·구조출동 전년 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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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1분기 화재·구조출동 전년 대비 감소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0.04.0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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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020년도 1분기 화재·구조·구급 출동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58건으로 전년 1분기 97건 대비 39건 감소했다.

 

장소별 화재는 야외 14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단독주택 10건, 공동주택 8건, 공장시설 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58건의 화재 중 60.3%인 35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이 15.5%인 9건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전체 1,087건의 출동 중 885건의 구조활동이 이뤄졌으며 이 중 77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전체 구조활동 중 교통사고가 252건(28.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동물포획 90건(10.15%), 잠금장치개방 86건(9.7%)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출동건수는 4.38%(38건) 감소했으며, 구조인원 역시 약 32%(36명) 감소한 반면, 동물포획(56건→90건)과 수난사고(5건→14건)는 크게 증가했다.

 

구급출동은 총 3,881건의 출동에서 총 2,288명을 인원을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42.6건의 출동과 2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전년 같은 기간대비 구급출동은 5.85%(4,122건→3,881건) 감소했으며, 이송인원은 9.3%(2,522명→2,288명) 감소했다.

 

이송환자별로 보면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1,510명, 질병 외 손상이 77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50대가 406명(25.3%)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355명(22.12%), 40대가 237명(14.77%)으로 뒤를 이었다. 구급대 출동시간대별로는 아침 8시~9시가 288건(12.59%)이며, 10시~11시 230건(10.05%)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에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보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대비해 화재·구조 출동이 감소한 원인은 각종 안전분야에 대한 예방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매 분기 분석자료를 토대로 출동대원들의 집중 교육방안 및 대시민 홍보 활동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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