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접수…농업 기반조성 용도 최대 2억원 융자
정읍시가 2020년도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선발한다.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자 가운데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7일까지 선정 대상자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선발 기준은 농업관련 교육 점수, 영농 규모, 경영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토지 구입, 농업용 시설과 축사 신축 등 농업 기반조성 용도로 세대 당 최대 2억원의 융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술지원과(539-62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세부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한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후계 농업경영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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