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가 30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수사단은 수사과, 여성청소년과, 청문감사관실과 합동으로 연말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가 점차 음성화‧지능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텔레그램 등 SNS ▲다크 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에 대해서도 6월 30일까지 단속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신일섭 서장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큰 만큼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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